[총선 여야 시당위원장 서면인터뷰](3)윤한섭 진보당 시당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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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여야 시당위원장 서면인터뷰](3)윤한섭 진보당 시당위원장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3.10.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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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한섭 진보당 시당위원장

“변화된 진보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울산에서 지역구 1석 이상을 당선시켜 정치교체의 주도세력으로 울산시민에게 인정받겠습니다.”

윤한섭(사진) 진보당 울산시당 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D-180일 앞두고 본보와 가진 서면인터뷰에서 “2024년 총선에서 섬김과 감동의 정치로 현장노동자의 정치변화에 대한 열망을 모아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위원장은 공약과 관련 “울산이 지방소멸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진보당은 울산의 산업재편 시기에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다양하고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집중하고 울산의료원 등 공공의료를 대한민국 평균 이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획기적인 교육과 돌봄서비스 선도로 울산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를 위해 지역의 노동시민사회와 함께 주민대회를 진행하고 있고 다양한 의제로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에 대해 ‘이대로는 안된다. 국정 기조를 바꾸던지 아니면 퇴진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의지라고 진보당은 판단하고 있다”며 “가장 선명하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책임 정당의 면모를 울산시민께 보여드리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진보당은 코로나19 시기 울산시 돌봄조례 제정을 주도했고, 빚으로 고통받는 청년을 위한 청년채무상담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당원들이 태풍 시기에 도로 배수구를 청소하고, 매주 거리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섬김과 감동의 정치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끝으로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 정치교체, 완벽하게 새로운 울산을 만드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비판 정당을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울산을 주도하는 대안 정당이 되겠다. 감동과 섬김의 정치로 바로 주민 옆에서 주민의 요구를 듣고, 주민직접정치로 주민이 정치의 주인이 되도록 안내하는 정당으로 발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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