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은 24일 의원회관에서 구영들공원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GB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국토부 사전심사의 신속한 마무리를 요청하자 국토부측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서범수 의원은 국토부 이상주 도시정책관에게 “범서읍 구영리 일대는 도심내 녹색 휴식공간과 주민 편의시설 부족으로 공원조성 요구가 높은 지역이다”며 “최근 농림부와 농업적성도 1, 2등급지 협의가 잘 마무리된 만큼 국토부가 GB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국토부 사전심사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 도시정책관은 “주민들의 요구가 높은 만큼 이러한 사정을 충분히 고려해 신속하게 국토부 사전심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답했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향후 구영들 공원에 대한 국토부의 GB관리계획 변경이 이뤄지면 시와 중앙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중에는 실시계획 및 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구영들 공원은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7103 일대 총 22만3593㎡에 1033억원(지방비)을 투입해 수변광장과 담수욕장, 자연체험장, 시민잔디밭, 주차장 등 대규모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영들 공원은 지난 2012년 2월16일 최초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장기간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가 2021년 12월에 공원조성계획이 수립됐다. 그러나 그 동안 농업적성도 1, 2등급지 협의와 GB관리계획 변경이 지연되면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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