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내달부터 행정사무감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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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내달부터 행정사무감사 돌입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3.10.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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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6일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내달부터 울산시의회가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한다. 시의회는 행감을 앞두고 ‘시민제보방’을 운영하고 행감 직무역량 특강을 실시하는 등 집중감사와 문제점에 대한 대안제시에 주력할 태세다.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26일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치락)를 열고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제242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45일간 열린다.

11월1일 오전 10시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11월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상임위원회 활동을 진행한다. 행정사무감사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올해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는 총 2015건으로 민선 8기 첫 행감이었던 지난해(2017건)와 비슷한 수준이다. 상임위별로는 의회운영위원회 32건, 행정자치위원회 517건, 환경복지위원회 524건, 산업건설위원회 612건, 교육위원회 330건이다. 행감에 이어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시의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교육청의 제2회 추경 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을 듣고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1월18일부터 12월7일까지 20일간은 2024년도 당초예산안 및 2023년도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이어 12월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이어, 12월12일 오전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상임위원회별 2024년도 당초예산안 및 2023년도 추경예산안 등 심사 보고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게 된다.

또 12월13일과 14일 이틀간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작성 및 안건을 심사하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15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안건접수 현황은 총 34건으로, 울산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 3건, 울산시 지속가능 발전 기본 조례안 등 시장 발의 31건이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시의회 회의실에서 의원과 사무처 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 대비 직무역량강화 실무 특강을 실시했다. 신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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