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장동 이동노동자쉼터 입지 부적절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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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장동 이동노동자쉼터 입지 부적절 지적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3.11.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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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제242회 제2차 정례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마지막날인 16일 이동노동자쉼터 입지의 부적정성과 일자리 다양성 부족 등이 지적됐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날 시 (재)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재)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소관 업무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문석주 위원장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소관 행감에서 북구 진장동 진장디플렉스에 개관한 이동노동자쉼터가 지리적 입지 등으로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용 불편 등으로 기피되고 있다며 제대로 운영 실태를 파악해 이동노동자의 니즈(요구)를 반영, 목적에 맞도록 쉼터를 조성하고 운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백현조 의원은 경제진흥원과 일자리재단의 통합은 두 기관의 병합으로만 보여 업무나 인력 등 조직 진단을 통한 화학적 통합 추진이 필요함을 지적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무 추진과 철저한 조직진단 및 운영을 주문했다.

김종훈 의원은 경제일자리진흥원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실무기관으로서의 역할 재정립을 주문하는 한편 일자리 다양성 부족을 지적하고 타켓층의 다양화·산업의 다양화·서비스산업 육성 등을 제안했다. 또 마이스산업 유치, 외국인환자 유치 산업 활성화 등 검토도 당부했다.

김수종 의원은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소관 행감에서 전국은 물론 울산에도 지식산업센터의 공실률이 높아 애로가 많은 상황에서 탄소중립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추진 타당성이 낮음을 지적하고, 공실률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당부했다.

홍유준 의원은 경제자유구역 확장 추진과 관련 미포지구의 경우 요건이 충분하나 용역에서 조차 동구지역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주력산업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쉽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미포산단은 수소산업과의 연계성이 높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 필요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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