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수일 울산시의원이 21일 오전 시의회에서 개최한 ‘신정2동 올림푸스아파트 앞 도로확장 민원 간담회’에서 참석 주민들은 이같이 제안했다.
대공원로 확장공사는 대공원올림푸스골든아파트 앞의 길이 315m, 폭 12m짜리 문수로 이면도로(중로 1-185)를 20m로 넓혀 출퇴근 시간대 고질적 교통 혼잡과 차량교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난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고, 내년 8월 용역 준공을 거쳐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시가 단지 내에 있는 시유지를 아파트측에 공여하면, 공사 예정지 옆의 아파트 땅을 내놓는 방식의 교환을 통해 부지를 쉽게 확보할 수 있어 순조로운 확장공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 불편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모든 입주민이 동의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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