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정례회에서 울주군의회는 2024년도 예산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민생 관련 조례안, 202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 이순걸 군수는 1차 본회의에서 1조1614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사진)을 했다.
이 군수는 △희망으로 가득 차는 내일의 울주 △다 함께 누리는 촘촘한 포용 복지 △문화·관광, 산업이 어우러진 젊은 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모두가 살고 싶은 보금자리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새롭게 변화하는 스마트도시 등 5대 역점 시책을 밝힌 뒤 “내년도 계획한 사업들이 지역의 미래와 군민의 삶에 오롯이 녹아들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군의회는 이날 1차 본회의에 이어 오는 12월11일까지 2024년도 당초 예산안과 각종 안건을 심의한 뒤 12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이어 13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2024~2028년 중기기본인력 운용계획을 보고받고, 19일까지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후 20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 일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및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울주군의 중장기 계획을 묻는 노미경 의원의 군정질문이 있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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