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시체육회장이 정치인 들러리” 사퇴 촉구
상태바
“민선 시체육회장이 정치인 들러리” 사퇴 촉구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3.11.28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민선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이 최근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의 울산 출마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참석, 회견문을 읽은 것에 대해 “체육회장 민선 선출의 취지를 훼손했다”며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현정 민주당 울산시당 대변인은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 들러리를 서는 체육회장은 필요없다”며 “일신의 영달을 위해 공적인 단체를 이용하지 말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김 회장의 행위는) 체육회의 독립을 위해 민선으로 체육회장을 선출한 취지를 스스로 내팽개친 행위”라며 “체육회장의 중립 의무를 위반한 중차대한 사건으로, 체육회장의 지위를 내려놓고 선거캠프로 합류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체육회장으로서가 아닌 지역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의 의견 표명일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형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