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이 주최·주관한 주민공청회에서는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주무부처 추진사항 보고 및 주민의견 수렴으로 진행됐다.
공청회에서 강철윤 국토부 항공운영과장은 “정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기준 개정 실무TF에 참여해 오고 있고, ICAO도 기존보다 진전된 안이 검토되는 등 구체적인 움직임이 있다”며 “ICAO가 안을 확정하면 국토부도 국회 등과 협업을 통해 공항 주변 생활여건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울산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이어진 의정보고회에서는 4년 남짓한 국회 의정활동의 성과를 보고했다.
박 의원은 “임기 초부터 울산과 중구지역 국비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3년간 6127억원을 확보했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중앙부처 장관들의 연이은 울산 방문을 이끌어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실질적인 민생예산을 챙겼고 그 결과로 울산예산 4조원 시대를 여는 기반이 되었다”고 말했다. 신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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