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형록 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내년 총선에 무소속 동구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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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형록 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내년 총선에 무소속 동구 출마
  • 이춘봉
  • 승인 2023.1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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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형록(사진) 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은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은 낡은 이념에 뿌리를 둔 극단적인 대결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절망으로 몰아가고 있고, 동구의 위기 역시 계속되고 있다”며 내년 총선에 무소속 동구 출마를 밝혔다.

그는 이어 “조선소 현장은 하청 노동자 천국이며, 저임금 고위험 현장에는 이주 노동자들이 넘쳐나고 있다”며 “정규직보다 하청 노동자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조선소 현장은 갈수록 피폐해지고, 동구 주민의 삶의 어려움 역시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 전 위원장은 “가족과 함께 먹고 살 만한 임금을 보장하는 가장 빠른 길은 하청 노동자를 줄이고 정규직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선거 과정에서부터 시작해 국회에서 노동자와 주민의 힘으로 ‘하청 노동자 사용 제한법’ 제정 입법청원운동을 진행하는 등 낡은 정치를 바꾸는 정치 혁명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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