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거래시장 침체 속, 작년 울산·전남만 증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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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거래시장 침체 속, 작년 울산·전남만 증가 눈길
  • 이춘봉
  • 승인 2024.0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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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의 대부분 지자체에서 오피스텔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울산은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국토교통부의 2023년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지난해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 거래는 2만6696건으로 전년 4만3558건의 61.3% 수준에 그쳤다. 6만3010건에 달했던 2021년에 비하면 42.4% 수준으로 반 이상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시장은 아파트 거래 시장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아파트 매매 시장은 1·3 대책과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영향 등으로 2~10월 매월 3만여건 이상 거래 실적을 나타내는 등 일시적으로 거래 반등을 보였다.

그러나 오피스텔 매매는 매달 2000여건 안팎의 거래에 그치며 반등 기미 없이 저조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는 전국적으로 1만명을 넘어선 전세 사기 이슈에 일부 오피스텔 임대차가 악용된 결과로 풀이된다. 역전세 및 고금리, 집값 하락 등의 타격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오피스텔 투자수요 회복이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5개 시도에서 전년 대비 거래가 줄어들었다. 경기가 -44%로 가장 크게 줄었고, 서울(-42%), 강원(-39%), 대구(-33%), 부산(-32%), 충북(-27%) 등의 순이었다.

반면 울산은 전남과 함께 유이하게 오피스텔 매매 거래가 증가했다.

울산은 2022년 471건에서 지난해 511건으로 오피스텔 매매 거래가 8% 증가했다. 전남은 2022년 374건에서 2023년 518건으로 39%나 늘어났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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