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시정연설, “맞춤교육으로 미래사회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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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울산교육감 시정연설, “맞춤교육으로 미래사회 역량 강화”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4.02.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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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15일 울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3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비해 미래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 개개인의 성장 지원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 교육감은 15일 울산시의회 제243회 임시회에서 올해 첫 지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천 교육감은 올해 미래 준비 책임교육, 학생 맞춤 안심교육, 관계 중심 공감교육, 현장 지원 열린행정 등 4대 정책을 중심으로 역점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 교육감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전 학교를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 강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실, 참여와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학교폭력신속대응전담팀 연중 운영과 학교 내 마음건강교실 및 우리아이 마음 건강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학생들의 마음건강 문제를 챙기고 교육활동법률지원단, 교권보호긴급지원팀 운영으로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맞춤형 공교육 강화로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며 기초학력 보장 사업의 기초학력지원센터로 일원화, 1수업 2교사제 중학교까지 확대, 미래 산업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직업교육 강화, 울산특수교육원 설립 추진 등 구상을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복지와 안전망을 강화하는 학생 맞춤 안심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 운영, 유보통합 업무 추진 등도 약속했다.

천 교육감은 이와 함께 “미래 준비 책임교육으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워가겠다”며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전문가 100명 양성과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콘텐츠 101종 개발로 디지털 융합교육 강화 방침을 밝혔다.

울산교육과정연구센터 설립·운영,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대상 울산교육종단연구 확대, 울산미래교육관, 디지털 박물관, 공립 온라인학교 설립, 울산공고 내 직업교육 복합센터 운영 등 방침도 밝혔다.

천 교육감은 “울산교육은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대비해 미래교육기반을 구축하고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시민과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울산교육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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