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강문기 총동문회장 등도 참석해 지역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응원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2259명, 석사 295명, 박사 79명 등 모두 2633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들 가운데 외국인 졸업생은 학사 38명, 석사 12명, 박사 20명이었다.
이로써 울산대는 지난 1970년 개교 이래 학사 10만1468명, 석사 1만5292명, 박사 2751명 등 총 11만951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오연천 총장은 “졸업생 모두가 긍정과 도전의 자세,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기여할 것”을 주문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76학번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해서 지금 시장직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은 끊임없이 노력해 온 덕분”이라며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울산대학교 졸업생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강문기 총동문회장은 “11만 동문과 울산대가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이사장상은 4.50 만점에 평점 4.48 성적으로 졸업한 전기전자공학전공 손태훈씨가 받았다.
총장상은 프랑스어·프랑스학전공 김민지씨를 비롯한 8명, 울산시장상은 항공우주공학전공 박재한씨, 울산시의회 의장상은 국제관계학전공 황현우씨, 총동문회장상은 생명과학전공 박성민씨가 각각 수상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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