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KTX-이음’ 남창역 정차 유치 본격화
상태바
郡, ‘KTX-이음’ 남창역 정차 유치 본격화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2.2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울주군이 남부권 10만 신도시 개발의 핵심인 KTX-이음 남창역 정차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다.

울주군은 KTX-이음 남창역 정차 유치를 위해 이순걸 군수가 이달 중으로 국토교통부에 유치 건의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이 앞서 용역을 통해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대한 정책효과를 분석한 결과, 유치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창역은 추가 건설비용 없이 정차 가능한 시설을 갖췄으며, 일반철도 이용객이 연 13만명 이상 발생해 투입 예산 대비 높은 효과가 기대됐다.

또한 남창역에 KTX-이음 정차역이 들어서면 울주군 남부권의 성장동력이 강화돼 인근 부산·양산에 대응하는 신도시 건설로 18만명 이상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권을 중심으로 도시철도, 광역철도, 준고속철도가 연결되면서 울산과 부산, 경남간 접근성이 높아지고, 전국적인 교통망 확보로 지역 교통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진다.

특히 현재 국가산업단지인 온산공단에서 추진되는 샤힌프로젝트, 온산공단 확장단지 개발 등을 통해 공단 내 고용인구와 업무 관련 유동인구 유입으로 생산·고용 유발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맞는 교통환경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차형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