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외국인학교 이전, 울산과학대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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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외국인학교 이전, 울산과학대서 새출발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02.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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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외국인학교는 21일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내 학교 건물에서 이전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울산 유일의 외국인학교인 현대외국인학교가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내 부지로 이전해 새출발을 알렸다.

현대외국인학교(교장 다니엘 그린)는 21일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김종훈 동구청장,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을 비롯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총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외국인학교는 HD현대중공업이 울산에 파견 근무 중인 외국인 선주·선급 감독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지난 1982년 개교한 울산 유일의 외국인 학교로 외국인사택 내 설립돼 운영해왔다. 2018년부터 5년동안 한마음회관에서 임시 운영됐으며, 지난 1월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평생교육원 건물로 이전을 완료했다.

HD현대가 리모델링 공사 비용을 지원했으며, 국제인증기관인 CIS(Council of International Schools)와 울산시교육청에서 요구하는 시설 기준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다니엘 그린 교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우수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학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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