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울주군에 따르면, 황동욱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용인시와 화성시에서 열린 ‘2024년도 볼링 국가대표선수 선발’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해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올라 온 선수 총 60명이 경합을 벌였다.
볼링 국가대표는 주전선수 8명, 후보선수 4명, 상비군 10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다.
황동욱은 1992년생으로 2017년과 2019년도에 국가대표 후보선수에 선발된 이력이 있다.
올해 첫 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울주군청 볼링단은 다음 달 제5회 인카금융 슈퍼볼링대회, 제42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황동욱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을 축하하고, 대회 도중 컨디션 난조로 아쉽게 탈락한 선수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올 한해 더욱 더 기량을 연마해 국가대표로서 울주군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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