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모바일테크밸리 일반산단 상반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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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모바일테크밸리 일반산단 상반기 완공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2.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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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곡·이화·중산일반산업단지, 달천농공단지 등과 연계해 북구지역 산업 직접 활성화를 선도할 울산 모바일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올해 상반기 내 완공된다.

25일 울산시는 모바일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공정률이 99%를 기록하며, 산업용지 조성 및 기반시설 설치를 마무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는 오는 6월 시설물 이관을 위한 가로수, 도로, 상수관로 등 시설물 설치 상태 및 보완사항 여부를 점검 중이다.

모바일테크밸리 산단은 (주)모바일테크 등 26개사가 직접 개발하는 실수요 민간 개발 일반산단이다. 부지면적은 31만5147.6㎡ 규모이며, 사업비 948억원이 투입됐다.

이 산단은 2016년 산업단지 승인 이후 금융권 자금 조달, 토지 보상 등으로 지연됐다. 이후 2020년께 단지 내 공동주택 사업 시행사가 결정되면서 탄력을 받았고, 2021년 착공해 3년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 태양력발전업,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등 26개 업체가 입주하게 되며, 6700억원의 직접생산효과와 3000명 이상의 고용인원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산단조성과 함께 추진 중인 681가구 규모 공동주택 건립은 분양시장 악화로 지연되고 있다. 해당 부지에 사업 승인을 받은 호반건설이 지난해 하반기 분양을 계획했지만 올해로 미뤘고, 올해도 하반기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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