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지난 2002년부터 개운포 좌수영성의 가치 고증을 위해 문지 발굴과 종합정비기본계획 학술용역을 추진해왔다.
지난 23일 문화재청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남구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신청에 대한 현지 조사를 진행했다.
개운포 좌수영성은 처음부터 수군 성곽 중 가장 위계가 높은 수영성으로 계획해 축조됐다. 성벽 둘레는 1245m에 달한다. 이는 동해안 수군 관련 성곽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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