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야구 동호인들의 축제 성료…극락·벨루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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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야구 동호인들의 축제 성료…극락·벨루가 우승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2.26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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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울산야구대회 시상식이 25일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열렸다. 입상팀 선수들이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와 최영수 울산야구소프트볼협회장, 하시원 울산시 체육지원과장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지역 야구인들의 축제인 ‘제15회 울산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토요리그에서 극락, 일요리그에서 벨루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본사가 주최하고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토요리그 16팀과 일요리그 16팀 등 총 32개 팀 700여명이 참가해 지역 야구 동호인 최강팀을 가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2주간 이어졌고, 25일 문수야구장에서 결승 진출 팀들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각각 토·일요리그 결승전을 진행했다.

토요리그 결승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극락이 난타전 끝에 오아시스를 12대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일요리그 결승전에서는 벨루가가 이사만루를 23대6으로 제압하고 대회 최정상에 올랐다.

각 리그 우승을 차지한 두 팀은 트로피와 우승 깃발, 상금 80만원을 받았다. 대회 준우승팀은 트로피와 상금 40만원을 받았다.

토요리그 공동 3위는 비타돌스와 무룡야구단이 차지했다. 일요리그 공동 3위는 쓰리번트와 울산브라더스가 차지했다. 3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만원이 수여됐다.

감독상은 토요리그 극락 정인규 감독, 일요리그 벨루가 손영오 감독이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토요리그 극락 박건후, 일요리그 벨루가 김재원이 받았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는 “울산야구대회는 지난 2010년 첫 대회 개최 이후 15년간 울산지역 아마추어 야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다”며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권위 있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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