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집단행동 대책본부 가동...市, 비상 진료 체계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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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집단행동 대책본부 가동...市, 비상 진료 체계 등 점검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2.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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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가 지난 23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의사 집단행동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이 본부장, 행정부시장이 차장을 맡는 지휘부를 비롯해 상황관리반, 의료지원반, 사회질서유지반 등 9개 실무반으로 구성됐다.

본부는 의사 집단행동 위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26일 화상회의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5개 구·군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의사 집단행동 현황과 비상 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서 부시장은 구·군에서도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의료기관 간 긴밀한 소통으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해 필수 의료기능이 유지되도록 비상 진료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서 부시장은 “이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의료 공백과 시민 불편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위기 상황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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