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폭행·흉기 난동, 조폭 추종세력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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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폭행·흉기 난동, 조폭 추종세력 무더기 검거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4.02.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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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울산 도심 술집에서 피해자들을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조직폭력배 추종세력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특수상해·업무방해 등 혐의로 폭력조직 ‘신역전파’ 추종세력 6명을 검거하고 이 중 주동자인 A씨(30대)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1일 오후 9시께 남구 달동에 있는 피해자 B씨(20대)가 운영하는 술집에 찾아가 술잔과 의자를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B씨가 며칠 전 방문한 사행성 게임방에서 직원으로 있던 A씨의 애인을 무시했다는 이유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신고 접수 후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A씨 일당을 순차적으로 검거했으며, 현재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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