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축구, 개막전 승리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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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 개막전 승리 순조로운 출발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3.04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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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단이 2024 K3리그 개막전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올 시즌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시민축구단은 3일 양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4 K3리그 1라운드 양평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민훈기, 구종욱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시민축구단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김진현을 배치했고, 이한새, 김동윤, 구종욱이 2선 공격 라인을 구성했다.

부성혁과 윤대원이 중원을 책임졌고 민훈기, 박동혁, 김재현, 장재원이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선일이 꼈다.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 붙인 시민축구단은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민훈기가 골문 구석으로 꽂아 넣으며 팀에게 첫 골을 안겼다.

전반을 1대0으로 마친 시민축구단은 후반전에 발 빠른 공격수 김동현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윤균상 시민축구단의 감독은 적중했다. 후반 79분 역습 찬스에서 김동현의 패스를 받은 구종욱이 골키퍼를 따돌리고 두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수비를 강화한 시민축구단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024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시민축구단은 16일 오후 2시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여주 FC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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