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스프링캠프 종료…내일 평가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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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스프링캠프 종료…내일 평가전 돌입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3.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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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괌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실시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5일 귀국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명장 김태형 감독을 영입하고 올 시즌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내야수 고승민과 투수 최이준이 2024년 롯데 자이언츠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포수 서동욱이 기량 발전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는 괌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실시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지난 4일 마지막 훈련이 끝나고 먼저 입국한 김태형 롯데 감독은 “굉장히 만족스러운 스프링캠프였다. 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마음을 느낀 기간이었고, 부상 선수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이제 시범경기에 들어갈 텐데, 구상을 마치고 시즌을 잘 치르겠다”고 말했다.

고승민은 “예전 캠프보다 열심히 해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시범경기 잘 치르고 좋은 성적으로 팬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즌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이준은 “길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스프링캠프 기간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배워서 MVP를 주신 것 같다”며 “다가오는 시즌 준비를 잘 마무리했기 때문에 올해는 투수조 전체가 좋은 기량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동욱은 “스프링캠프 기간 이끌어주신 선배들이 많이 계셨는데,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에서 부산행 버스에 오른 롯데 선수단은 6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오는 7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7일과 8일에는 평가전도 잡혔다. 7일 박세웅, 8일 찰리 반즈가 선발 등판한다. 9일부터는 시범경기를 통해 최종 점검을 한다.

또한 7일 오전 11시부터 시범경기 온라인 예매도 시작된다.

주중 홈경기는 전 경기 무료입장으로 중앙탁자석, 응원탁자석, 1루 내야필드석 일부를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주말 경기는 유료로 구단 공식 앱과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중앙탁자석, 응원탁자석, 1루 내야석 전체를 동시에 개방하고, 만석 시 와이드탁자석, 3루 내야필드석 순서로 개방한다.

아울러 주말 경기에는 2024시즌 새롭게 구성된 응원단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현장 매표소는 장애인과 경로 우대를 우선으로 운영되며, 야구장 입장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시범경기 일정 및 예매 안내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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