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울산아마바둑대회]최고위 석연리씨·단체전 HD현대重 기우회 2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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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울산아마바둑대회]최고위 석연리씨·단체전 HD현대重 기우회 2년 연속 우승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3.25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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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6회 SK배 경상일보 울산아마바둑대회가 24일 울산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대회참가자 가족들이 초등부, 여성부, 일반부 등 대회 참가자들의 반상대결을 지켜보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제36회 SK배 경상일보 울산아마바둑대회’가 24일 울산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려 각 부문별 우승자를 가렸다.

본사와 SK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초등바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석연리씨가 일반부 개인 최강자를 가리는 최고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해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대회 3번째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 부문에서는 1987년에 창단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HD현대중공업기우회(정병순·최민석·이승근)팀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시니어 최고위부에는 최병규씨, 중·고등부에는 김다찬(신정중 3)군이 각각 우승했다.

여성부는 서민주씨, 어린이 최강부는 강승원(백합초 5)군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강승원군은 지난해 준우승을 딛고 1위에 올랐다.

대회에는 울산지역 바둑 애호가 약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참관인들의 열띤 응원 속에 반상에서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며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쳤다.

개회식 이후 곧바로 치러진 각 부문별 대국도 동시에 진행돼 참가자 및 참관인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68세 이상(1955년 이전 출생자)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노년부가 올해부터 시니어 최고위부와 실버부로 나뉘어 펼쳐져 노년층의 관심을 끌었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는 “울산에서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SK배 경상일보 울산아마바둑대회를 비롯해 올해 지역 사회를 위한 더욱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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