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노동당 이장우(울산 동구)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녹색정의당을 비롯한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등 동구지역 노동단체도 참여했다.
이 후보는 “현대중공업 노조, 울산대병원 노조 등 동구에만 20개의 노조와 함께 하고 있다”며 “중공업 물적분할 등 지난 수년간의 구조조정으로 노동자는 고통받아 왔다. 그 고통을 7년만에 끊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양경석 위원장은 “울산도 저출산인 동시에 고령사회로 가고 있어 지방 소멸을 걱정해야 할 때”라면서 “현대중공업 기반인 동구에도 노동자가 빠져나가면서 터전이 비어나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노동자가 일하고 권리를 보장받는 사회가 되야 지역 사회도 발전할 수 있다”며 “모든 노동자들이 온전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동자 국회의원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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