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지난달 29일 의회사무처 소속 정책지원관 11명 전원과 전문위원실 직원 등 30여명을 경상북도의회로 보내 사무처 운영상황을 둘러보고 의정활동 지원상황 등을 공유하는 현장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경북도의회 정책지원관과 전문위원 등을 만나 지방의회 정책지원 현황을 청취하고, 정책지원관의 역할과 전문위원실과의 협력방안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안동시 도산면의 도산서원 등을 둘러보는 현장 탐방 활동도 벌였다.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은 “의회에서 정책을 담당하는 정책지원관과 전문위원실 직원 간 실무협의가 잘 이뤄져야 의원들의 의정 역량이 한 단계 높아진다”며 “이번 워크숍은 간부 공무원이 아닌 주무관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지방자치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워크숍에 참가한 성낙선 정책지원관은 “사무실을 벗어나 지원관과 전문위원실 직원끼리 의정활동 지원 방법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누고, 다른 광역의회 실무자와 소통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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