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울산의 선택]국민의힘 서범수 후보, 청량 등 그린벨트 해제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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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울산의 선택]국민의힘 서범수 후보, 청량 등 그린벨트 해제 가속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4.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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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울산 울주군 서범수 후보가 31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유권자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도농복합지역 울주에서 현역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와 전직 울주군수인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는다. 남부·서부·중부 등 권역별로 흩어져 있는 울주는 넓은 범위만큼 지지층의 분포도 지역별로 다양하다. 즉 어느 한 곳에 치중한 정책을 펼쳐서는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중부권, 서부권, 남부권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 건설로 변화가 생긴 유권자층에 어떤 공약을 내건 후보가 표심을 잡을지 살펴본다.

서범수 후보는 “더 큰 울주의 미래를 위해 과학·기술·자연·문화가 조화로운 도시, 아이 낳고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365일 약자가 보호받고 구김 없이 행복한 도시, 노동이 존중받고 청년 인재들이 넘치는 도시, 누구나 마음 편한 안전도시, 동서남북 사통팔달 연결되는 교통·관광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는 울주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 후보는 그린벨트로 인해 도시개발이 더딘 울주군을 위해 “청량읍을 시작으로 온산, 온양, 범서 등 ‘지역 전략사업’으로 선정될 여건이 갖춘 지역에 속도감 있게 그린벨트 해제 작업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천상지역 주민의 문화여가 활동을 위해 천상천을 언제나 물이 흐르고, 각종 식생과 동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했다.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는 도시인 울산의 특성을 반영한 공약도 제시했다. 서 후보는 “어린이의 경우 부모에게 의존을 비롯해 64세 이상 노인의 경우 서울 등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어린이 주 왕복 5회, 노인 주 왕복 2회 대중교통 요금 지원으로 기본 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울산 울주군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해 ‘군민 통신비 반값 시대, 울주군의 스마트 시티 대전환’ 추진 방침이다. 먼저 울주군 전역에 자가통신망을 구축해 공공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의 통신요금을 반으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서 후보는 “울주군 전역에 자가통신망을 구축해 무료 공공 와이파이망을 운영하면 데이터 비용이 감소해 1인당 월평균 6만5000원에 달하는 통신비를 3만원대로 낮출 수 있다”며 “우선 인구가 밀집된 범서 지역에서 시작해 울주군 전체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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