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송고, 韓탁구 최우수 단체·지도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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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송고, 韓탁구 최우수 단체·지도자상 수상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4.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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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대송고등학교(교장 이필재)는 최근 ‘대한탁구협회(KTTA) 어워즈 2023’에서 한국탁구 최우수 단체상을, 정인노(사진·오른쪽)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송고 여고부 탁구부는 지난 2023학년도 전국체전 2년 연속 우승과 ‘전국 남녀 중고학생 탁구대회’, ‘전국 남녀 종별 탁수선수권대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등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석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송고 탁구부의 이번 수상은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하는 삼성생명, 대우증권, 대한항공, 한국마사회, 포스코 등을 제치고 지방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상하는 사례가 되어 의미가 깊다.

정인노 코치는 “울산에서 지도자 생활 35년 만에 이 상을 처음 받았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뛰어준 대송고 교직원, 특히 제자인 김현혜 교사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필재 대송고 교장은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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