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상택(울산 중구) 후보는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도입’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대한민국 국민의 대부분이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시간을 일과 국가에 양보하며 살고 있다”며 “이제 변화를 위한 노동 친화적인,국민을 위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 후보는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시범 도시로 울산 중구를 지정해 국민의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노동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국내·외 사례들 중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사례가 많다”며 “주 4.5일제 시행 기업에 일시적 법인세 감면 등의 방안으로 반드시 더 나은 내일을 이뤄내겠다”고 강조다.
김은정 수습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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