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6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 가장 젊은 33세로 입후보한 오호정 후보는 “깨끗한 정치, 올바른 정치, 지키지도 못할 수많은 공약과 정책을 내놓지 않고, 많은 시민에게 와닿고 공감할 수 있는 공약을 펼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오 후보는 지금까지 보던 선거 유세와 다른 형태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자신의 소신인 ‘건강하고 건전한 선거운동을 하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시민의 일상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유세차도 마이크도 없이 걸어 다니며 자신의 공약을 알리고 있다.
오 후보의 공약은 공업 도시·부자 도시라고만 알려진 울산의 매력을 알리는 것이다.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울산을 한층 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드는 초석을 다지는 한편, 공용 주차장이 부족한 곳과 사용률이 저조한 곳을 찾아 개선 방안을 마련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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