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가운데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인 ‘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와 넓은 2열 공간,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췄다.
현대차는 출시에 앞서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을 하고,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높은 강화 타이어도 적용했다.
쏘나타 택시는 중국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에서 제작돼 국내에 도입된다.
현대차는 택시를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용품 업계와 협업해 기존 택시 표시등과 빈차등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디자인의 ‘스마트 택시 표시등’을 함께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택시는 전용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2열 공간을 확대하는 등 택시 전용 모델로서 특화된 상품성과 차별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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