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은 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당 이장우(울산 동구)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공운수노조는 조합원 25만명의 한국 최대 규모 노동조합으로서 사회보장, 발전·가스, 철도·지하철 등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모든 기능을 총망라한 전문 노동자들의 집단”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공공운수노조는 그동안 노동성 강화와 사회 공공성 실현을 위해 일해왔으며 이 때문에 다양한 사회 제도를 입안하는 정치영역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이에 병원 노동자들과 공공의료를 위해 헌신했고, 공공교통 확충, 사회적 돌봄 확대 등 사회 공공성 실현을 위해 지금껏 함께 뛰어온 이장우 후보를 공공운수노조 후보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회 공공성 실현은 어려울 때 국가가 나의 삶을 책임져 줄 수 있고 경쟁과 배제가 아닌 신뢰와 포용으로 인간다움을 회복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25만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은 이장우 후보와 함께 불평등 사회를 바꿔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노동당 이장우 후보는 “저 이장우의 정책은 공공운수노조와 노동당이 함께 만들어낸 정책으로 반드시 실현돼야 할 정책”이라면서 “후보들이 어떤 정책을 가지고 어떻게 경쟁하는지를 잘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김은정 수습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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