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사전 투표 첫날인 5일,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울산지역 후보 대부분이 일찌감치 투표에 참여하고 다시 유세 현장으로 돌아갔다.
이선호(울주군)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가족과 함께 울주군 범서읍 사전 투표소가 설치된 울주군국민체육센터를 찾아 투표했다.
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제가 울주군에서 당선되는 것뿐만 아니라, 민주진보연합이 울산에서 3석 이상의 국회 의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울산 유권자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김기현(남구을) 국민의힘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오전 10시 권명호(동구) 후보와 함께 동구 방어동 사전 투표소인 방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투표를 마쳤다.
김 선거대책위원장은 “죄를 짓고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특권과 위선에 사로잡힌 가짜 민주 세력에게 또다시 의회 권력을 맡길 수는 없다. 국민을 위해, 민생을 위해, 대한민국과 울산의 내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국민의힘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또 양자 대결로 치러지는 울산 중구에서도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오상택 후보가 중구 태화동 사전 투표소가 설치된 중구 건강지원센터 2층에 마련된 투표장, 국민의힘 박성민 후보가 중구 남외동 사전 투표소인 병영새마을금고 3층에 마련된 투표장을 찾아 각각 사전 투표를 마쳤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노동당 이장우(동구) 후보는 동구 전하동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전하2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진보당 윤종오(북구) 후보는 북구 효문동 사전 투표소인 명촌문화센터 3층에서 각각 가족과 함께 사전 투표로 주권을 행사하는 등 총선에 출마한 대부분의 후보가 사전 투표를 마쳤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