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울산시당 “22대 총선 선거운동을 마치며 노동자 진보정치에 투표해주십시오!”
상태바
노동당 울산시당 “22대 총선 선거운동을 마치며 노동자 진보정치에 투표해주십시오!”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4.04.09 1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동당 울산시당은 9일 22대 총선 선거운동을 마치며 입장문을 발표해 “노동자 진보정치에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의 가장 큰 화두는 윤석열 정권심판”이라며 “그러나 더욱 암담한 현실은 정치가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심판은 최악 대신 차악을 선택하는 악순환을 이어가는데 머물러선 안된다. 고통 받는 노동자 시민들에게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처방전이나 포퓰리즘으로 표를 구하는 정치를 넘어 시스템 그 자체의 변화를 추구하는 진보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진보정당들의 민주당 비례위성정당 참여는 1세대 진보정당 운동이 저물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리부트될 진보정치는 노동자 시민에게 제시할 대안사회 전망을 기반으로 각자 자가발전을 해나가는 정치, 다양한 정치 스펙트럼 위에 정당 간 자유로운 연대연합의 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법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노동당은 노동자 시민을 관객석에 두고 팬덤 정치의 흥미를 즐기라도 종용하는 정치 현실을 극복하는 결정적 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그리고 그 선봉에 설 사람으로 이장우 울산 동구 후보를 내세웠다.

덧붙여 “독자적인 노동자 진보정치를 대표하는 이장우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며 “동구 선거의 핵심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지역살리기로 동구를 살리기 위해 동구만큼은 노동자 진보국회의원 이장우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막판 표심잡기를 위해 거리로 나선 노동당 이장우 후보는 현대중공업 정문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동구 곳곳을 돌며 유세를 이어가다 현대중공업 서부문 앞 집중유세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김은정 수습기자k2129173@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울산 앞바다 ‘가자미·아귀’ 다 어디갔나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