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을 김기현 당선인 “현안위해 지역 최다선 의원으로 책임 다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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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을 김기현 당선인 “현안위해 지역 최다선 의원으로 책임 다할것”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4.12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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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을 김기현 당선인

울산 남구을에서 당선된 5선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는 자신의 당선에도 22대 총선 결과를 두고 “집권 여당으로서 대통령으로부터 일반 구성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뼈를 깎는 심정으로 성찰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선결과를 평한다면.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는 데 실패했다. 민심의 매서운 꾸지람 앞에 겸허히 머리를 숙이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의 질책을 달게 받겠다. 국민의힘은 정권교체 이후 더 처절하게 민생을 살피지 못했고, 더 민첩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했다.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보다 선명한 개혁에도 성공하지 못했고, 비정상을 바로잡을 원칙도 부족했다. 집권 여당으로서 대통령으로부터 일반 구성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뼈를 깎는 심정으로 성찰하고 반성해야 한다. 저 또한 직전 당 대표로서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그동안의 국정 기조와 당정 관계가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됐는지 주권자인 국민의 눈높이에서 냉정하게 살펴 주저함 없이 고쳐야 한다. 저부터 사즉생의 각오로 ‘환골탈태’하겠다. 정부와 여당의 면모와 위상을 바닥부터 일신해 더 치열하게 민생 속으로 들어가 살피겠다. 다시금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탈바꿈시키는 일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



-국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현안은.

“태화강역 KTX 유치, 노후단지 재개발·재건축 추진,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국립중앙의료원 울산분원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당 대표를 지낸 경험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아 지역 최다선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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