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추천제로 국민의힘 남구갑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돼 당선된 김상욱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정함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삼았고, 정책 중심의 논의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비전과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남구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초선의원으로 역할은.
“초선 의원으로서 역할은 기존의 의회적 관습에 안주하지 않고, 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정치 문법을 초월해, 시민의 본질적 요구와 꿈을 정책에 반영하는 데 전념하겠다. 변화를 이끌어내는 일은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지만, 전문적 지식과 혁신적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국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현안은.
“울산의 발전과 자치권 강화를 위한 핵심 공약은 ‘울산산업특별자치법’ 또는 지원 법령의 제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울산은 이미 광역시로서 폭넓은 자치권을 가지고 있지만, 교육, 산업, 연구,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확장된 자치권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울산을 비롯한 인근 지역 양산, 경주와의 협력을 통해 장기적으로 특별자치단체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름에 ‘특별자치시’라는 용어가 포함돼 있으나, 단순히 명칭 변경을 넘어 실질적인 지원과 자치권 강화에 초점을 맞춘 법률 제정을 목표로 한다. ‘울산산업특별자치법’은 울산의 산업수도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법적 토대를 제공할 것이다. 이 법령을 통해 울산의 미래 자치권한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