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울산시당 총선 마무리 기자회견 “미래차 산업특구 조성, 좋은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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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울산시당 총선 마무리 기자회견 “미래차 산업특구 조성, 좋은 일자리 창출”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4.04.12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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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선거 울산시 북구 진보당 윤종오 당선인이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윤한섭 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과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김동수기자

울산 북구에서 55.12%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를 제치고 금배지를 거머쥔 진보당 윤종오 당선인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먼저 “윤석열 정권 심판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애써준 모든 분께 감사하고, 선의의 경쟁을 한 박대동·박재묵 후보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윤종오와 진보당은 윤석열 정권의 잘못된 국정 운영을 바로잡고 민생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지역구인 울산 북구에 대해선 “급격한 산업전환을 맞아 노동조건과 고용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전기차·항공모빌리티 등 미래차 산업특구로 조성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내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북구는 울산 5개 구·군 중 유일하게 인구가 늘고 있음에도 인프라는 제대로 갖춰지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울산외곽순환도로, 농소~강동 도로, 농소~외동 도로를 조기 완공해서 사통팔달 교통망이 갖춰진 북구를 만들겠다.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신도시에 교육문화시설 확충해 정주 여건이 갖춰진 도시로 만들겠다”고 결단했다.

윤한섭 진보당 울산시당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마음으로 윤종오 후보를 내세워 지난 선거운동 기간 중 치열하게 주민과 노동자들을 만났다”고 회고하며 “노동자의 도시 북구에서 진보정치를 다시 복원해 낼 수 있도록 진보당이 윤종오 당선인을 잘 보좌해 진심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김은정 수습기자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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