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울산시당 총선 마무리 기자회견 “민심 받들어 울산의 결정적 변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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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시당 총선 마무리 기자회견 “민심 받들어 울산의 결정적 변화 주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4.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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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울산 국민의힘 당선인들이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4·10 총선에서 울산 6개 선거구 중 4곳에서 당선인을 낸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민심을 하늘같이 받들어 이 나라와 울산의 더 큰 발전과 변화를 선도하는 선봉장들로서 울산의 결정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울산시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민을 위해 일할 명예로운 기회를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김기현(남구을) 울산선대위원장과 박성민(중구), 서범수(울주군), 김상욱(남구갑) 등 4명의 당선인이 참석했다.

김 울산선대위원장 겸 남구을 당선인은 “부족한 저와 국민의힘 후보에게 다시금 이 나라와 울산시민 여러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 무엇보다 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을 펼친 각 당의 후보자와 지지자분들의 수고에도 존중의 마음을 전하며, 그들의 마음까지 담아 통합의 정치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와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민심을 하늘같이 받들고, 법과 원칙·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며, 자유민주주의가 제대로 뿌리내리고, 열심히 일한 모든 국민이 더 잘 사는 나라, 우리 아이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품고 자랄 수 있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로 확인된 민심의 매서운 꾸지람 앞에 겸허히 머리 숙이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의 질책을 가슴 깊이 새기며 그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의 행복할 권리를 지키는 파수꾼들로서 이 나라와 울산의 더 큰 발전과 변화를 선도하는 선봉장들로서 울산의 ‘결정적 변화’를 이끌겠다”며 “특히 국정 기조를 포함한 선거 운영 방향에 대해 통합과 대화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준 것으로 보고 통합과 대화로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선인들은 한목소리로 울산의 발전과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맡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재선 박성민 당선인은 “당이 목표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마음이 무겁지만, 재선이 된 만큼 1인 2역, 3역까지 해야 할 것 같고, 제대로 할 말도 하고, 더 힘차게 일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며 “중구민과 울산시민을 실망시키지 않는 국민의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선 서범수 당선인도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울산시민이 국민의힘에 많은 힘을 모아줬다. 그동안 뿌려놓은 씨앗을 잘 거둬 울산의 지역 발전을 해달라는 시민의 요구로 생각한다”며 “민심이 무섭다는 것을 체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울산의 발전을 위해 여야 관계없이 ‘울산당’이라는 통합된 이름으로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초선 김상욱 당선인은 “당선의 영광을 준 시민께 감사하다. 하지만 당이 목표한 의석수 달성 못한 것에 대해 큰 정치적 도전 앞에 놓인 것 같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울산 당선인들이 힘 합쳐 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 커졌고, 용기를 가지고 자유 대한민국 지키기 위한 노력, 시민을 위한 노력, 울산 발전을 위한 노력을 더 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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