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축구, 14일 시흥 잡고 리그 2연승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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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 14일 시흥 잡고 리그 2연승 노려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4.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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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6일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4 K3리그 2라운드 여주 FC와의 경기에서 득점 후 세레모니를 펼치고 있는 울산시민축구단.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안방에서 2연승 도전과 함께 선두권 도약을 노린다.

시민축구단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시흥시민축구단과 K3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이번 시즌 시민축구단은 3승 1패(승점 9)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리그 1위인 경주한수원FC(4승·승점 12)와는 승점 3점 차다.

시민축구단은 지난 6일 경북 칠곡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4 K3리그 4라운드 대구FC B팀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구종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시민축구단은 이 기세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는 각오지만, 최근 시흥의 기세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접전이 예상된다.

시흥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잇따라 다득점과 함께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3승 1무(승점 10)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시민축구단은 시흥과 역대 전적에서 4승 1무 1패로 강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서로 사이좋게 1승씩을 주고 받았다.

한편 시민축구단은 이날 홈경기에 팬들을 위한 서포팅존 운영과 함께 구단 스토어에서 선수단 트레이닝복 등을 새롭게 출시해 판매한다.

이날 경기 종료 후에는 지난 시즌까지 주장으로 활약한 창단 멤버 조예찬의 은퇴식이 진행된다. 조예찬은 지도자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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