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홈경기에는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팬들의 동참을 일으키기 위해 휠체어 펜싱 종목의 류은환(롯데지주·사진)이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류은환은 지난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남자 휠체어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지주 소속 장애인 선수단 전원이 함께 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롯데지주는 지난 2022년부터 휠체어펜싱, 탁구, 수영 종목 선수 4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선수단을 출범해 훈련·장비 비용 등과 국제·국내 대회 입상 시 최고 수준의 포상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롯데 구단은 19일부터 KBO리그 10개 구단 최초로 디지털 소외계층의 관람을 돕는 티켓 구매 시스템을 도입한다. 티켓의 일정 수량을 확보해 디지털 기기를 통한 예매가 어려운 팬들을 위해 현장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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