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는 청년 활동 인프라 구축과 청년 문제 해결 방안 모색 등을 위해 지난해 5월1일 1년 기한으로 구성돼 전 영역에 걸쳐 청년 문제를 발굴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 청년 관련 조례 제·개정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권순용 위원장은 “울산시는 청년 정책과 관련해 16개 부서에서 총 82개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많은 사업의 이점을 청년들이 누릴 수 있어야 청년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특별위원회 연장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논의·시행 중인 부서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가짐으로써, 의회와 집행부 간의 효율적인 협업이 더욱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울산시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분야 등 5대 전략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며, 2024년에는 청년 농업인 영농 스타트업 지원, 글로컬대학 30 지원사업 등 18개 신규사업에 대해 논의 중이다.
권 위원장은 “청년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분야 5대 분야에서 다양한 청년 정책 관련 쟁점 사항이 많으므로, 아직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더욱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마련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울산을 만들고, 더 나아가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의 2025년 4월30일까지 활동기간 연장안은 오는 30일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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