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현대 앞 주차장 확충 서둘러야
◇행정자치위원회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섭)는 이날 위원회 회의실에서 행정국 소관 제1회 울산시 추경예산안 예비 심사를 했다. 또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김종섭 위원장은 평창현대아파트 앞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사업이 지연되며, 자잿값 상승, 인건비 지급 등으로 인한 사업비가 증액돼 관련 부서의 신속한 정책 결정으로 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공진혁 부위원장은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이 울산박물관과 연계해 운영될 수 있도록 검토 요구했고, 이장걸 위원은 지방재정공제회 실태조사로 계약정보공개시스템 서버 교체가 필요한 것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당초예산이 아닌 추경 편성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권태호 위원은 연휴 종합대책 추진과 대시민 홍보에 대한 사업내용 설명을 요구하고 해당 사업은 추경 예산이 아닌 본예산에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하는 한편, 6급 중견관리자 교육 인원 증가 사유와 관련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양성평등주간, 다양한 행사 마련을
◇환경복지위원회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는 이날 위원회 회의실에서 복지보훈여성국 소관 제1회 울산시 추경예산안 예비 심사를 했다. 또 ‘울산시 청소년활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시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 ‘울산시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관리·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등도 심사하고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영해 위원장은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증액 편성과 관련해 남성 육아휴직 예산편성 시기에 대해 질의하고, 양성평등주간행사 추진 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인섭 부위원장은 기존 노후된 시립 노인복지관 건물에 대해 신·증축 민원이 많은 것과 관련, 제2시립노인복지관 건립 추진 상황에 대해 질의했다. 안수일 위원은 8년여간 울산 중구 창고에 방치됐던 박상진 의사 동상 등의 이전 설치가 늦은 감이 있지만, 울산 항일운동의 역사적 인물에 대해 생애와 업적을 시민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손명희 위원은 어린이날 특화 프로그램 편성 등에 3억1900만원이 편성된 것에 대해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과도하다고 평가하며 본예산이 아닌 추경에 편성할 만큼 시급성과 긴급성이 있는지 질의했다.
손근호 위원은 여성회관 설립 9년이 지난 시점에 관리가 잘 됐는지 의문이 가지만, 기능보강과 관련해서는 방부목 데크 보강이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성안동 청년희망주택 운영현황 점검
◇산업건설위원회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날 문석주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훈·홍유준·김수종·백현조 위원과 건설주택국장 등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울산 중구 성안동 청년희망주택 현장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사업 추진 현황을 듣고, 건설희망주택과 희망상가, 커뮤니티 시설 등 주요 시설을 꼼꼼히 살펴봤다.
산업건설위원들은 “청년희망주택 공급으로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울산에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성안동 청년희망주택은 연면적 1805.0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창업지원 희망상가 2호, 희망주택 36호로 구성돼 있으며, 이달 말 입주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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