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체육회 “日 선수단 156명, 울산서 실력 겨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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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체육회 “日 선수단 156명, 울산서 실력 겨뤄”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4.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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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3년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27회 한일생활체육교류행사 환영연에서 차기 개최지를 대표해 김철욱(가운데) 울산시체육회장과 일본 나가사키현 스포츠협회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울산시체육회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연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28회 한일생활체육교류’에 일본 선수단 156명이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일본 선수단은 코야나기 카츠히코 일본 스포츠협회 평의원을 단장으로 ‘일본스포츠마스터즈 2024’ 개최지인 나가사키현과 차기 개최지인 에히메현 소속 9개 종목의 생활체육 동호인 156명으로 구성됐다.

일본 선수단은 오는 25일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열리는 환영연을 시작으로 26일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개회식에 참석하고, 종목별 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들은 반구대 암각화와 대왕암 공원을 둘러보며 상호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한일생활체육교류사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를 계기로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양국 동호인 선수단을 생활체육대축전과 일본스포츠마스터즈대회에 상호 초청·파견하는 형태로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에는 열리는 ‘일본스포츠마스터즈 2024’에는 일본스포츠협회의 초청을 받아 울산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나가시키현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한일 양국의 생활 체육 동호인들이 우의를 나누는 이번 행사를 울산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일본 선수단이 울산에 머무르는 동안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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