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미씨름단, 체급별 장사등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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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미씨름단, 체급별 장사등극 노린다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4.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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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석, 정종진, 김무호(왼쪽부터)
이광석, 정종진, 김무호(왼쪽부터)

씨름 명가 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에 출격해 체급별 장사 등극을 노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문경시체육회와 문경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2일 막이 올라 오는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22일 태백급 예선을 시작으로, 23일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 24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25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26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 및 남자부 단체전 결승이 차례로 열린다.

예선전과 단체전, 체급별 준결승전까지는 3판 2선승제로, 체급별 장사결정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되고, 각 체급별 장사에게는 장사 인증서,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꽃목걸이가 주어진다.

지난달 28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2년 만에 단체전 우승을 거머쥔 해뜨미씨름단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보다 개인전에 더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해뜨미씨름단은 이번 대회에 총 1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태백급에 이광석, 노민수, 이승원을 비롯해 금강급 노범수, 김철겸, 정종진, 한라급 손충희, 이효진, 김무호, 백두급에 김지율, 김병호가 각각 나선다.

특히 이대진 해뜨미씨름단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이광석과 정종진, 김무호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대진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는 컨디션이 좋은 이광석, 정종진, 김무호 등에게 장사 등극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무호는 어깨 부상도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광석은 지난 2월 충남 태안에서 실시된 위더스제약 2024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오른 바 있다.

정종진은 지난해 10월 경기 안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에 등극해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무호는 지난해 9월 경기 수원에서 펼쳐진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를 거머쥐었다.

한편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각 체급별 장사 결정전은 KBS N SPORTS에서 시청 가능하며, 유튜브 채널 ‘샅바TV’에서 대회 기간의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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