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건설현장 조성 등 노동자 안전문제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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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건설현장 조성 등 노동자 안전문제 전력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4.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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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 윤종오(울산 북구) 국회의원 당선인은 25일 ‘전국건설노동조합 중앙위원회’에 참석해 22대 국회 개원 후 다짐을 밝히고 있다.
진보당 윤종오 국회의원 당선인은 건설노동자가 다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현장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오(울산 북구) 국회의원 당선인은 25일 민주노총 대전본부에서 개최된 ‘전국건설노동조합 중앙위원회’에 참석,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건설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다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법안 발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건설노조는 지난해 2000여명 소환조사, 37명 구속, 20여차례의 압수수색 등 윤석열 정부의 탄압으로 너무도 큰 고통을 받았다. 건설노동자의 생존권을 지키고 건설 현장을 바꾸려고 했던 노동조합의 활동은 범죄행위로 취급받았고 ‘건폭’이라 매도됐다”며 “이 과정에서 영원한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를 잃었지만, 진보당이 국회로 들어간 것은 양회동의 정신을 국회에서 실현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진보당은 양회동 열사의 죽음을 분신 방조로 몰고 가고 CCTV를 유출한 사건에 대해 빠른 수사를 촉구하고, 건설노동자의 생존권 보장, 사상 최대 임금 체불에 대한 대책을 제도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건설현장안전특별법 제정 등 노동자의 안전 문제에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

윤 당선인은 “진보당의 의정활동은 노동자들의 힘이 모여야 빛이 날 것”이라며 “건설노동자가 힘 모아 당선됐듯, 앞으로의 의정활동도 건설노동자의 힘을 믿고 건설노동자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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