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축구, 선두 경주 한수원 상대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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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 선두 경주 한수원 상대로 역전승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4.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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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2024 K3리그 7라운드 경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성공시킨 뒤 세레모니를 펼치고 있는 울산시민축구단 선수들.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이번 시즌 6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던 경주 한수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시민축구단은 28일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2024 K3리그 7라운드 경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임예닮과 윤대원의 득점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최근 시흥시민축구단과 춘천시민축구단에게 잇따라 패하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시민축구단은 이날 승리로 시민축구단은 4승 3패(승점 12)를 기록하고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울산은 전반 32분 경주 용병 카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수비 뒷공간을 노리던 정종훈이 볼을 탈취한 후 올린 크로스를 임예닮이 마무리해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하프타임 동안 전열을 재정비한 시민축구단은 후반 73분 박진포의 패스를 받은 윤대원의 발리슛이 골망을 가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시민축구단은 교체 선수들을 적절히 활용하며 수비를 단단히 걸어잠궜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연패 탈출과 동시에 원정에서 승점 3을 추가한 시민축구단은 오는 4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강릉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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