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지난 4월 행정자치위원회 임시회 회의 중 김종섭 위원장이 제기한 ‘원전 홍보관의 울산 도심 건립 필요성’ 발언에 대해 새울원전 관계자가 협의를 요청해 이뤄졌다.
현재 원자력 홍보관은 에너지 발전의 효율성과 중요성, 원자력에 대한 이해증진, 한국 표준원전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고리(부산), 한빛(영광), 월성(경주), 한울(울진) 원전 등 발전소 인근에서만 운영 중이다.
김 위원장은 “한수원에서 운영 중인 원자력 홍보관은 발전소 인근에 있어 일반 시민들이 접근하기 좋지 않다. 울산시민 대부분이 방사선 비상계획구역(Emergency Plannimg Zone) 내에 거주하는 특수한 상황이므로 접근성이 좋은 시내에 원자력 홍보관을 건립할 필요가 있다”며 “새울원전 홍보관과 안전체험 공간까지 시내에 건립하면 산업수도 울산의 이미지와 함께 시너지를 얻어 한국형 원전 수출의 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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