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천미경(사진)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역을 살리는 열쇠, 자생적 로컬 생태계 구축 필요’를 주제로 로컬생태계로 지역소멸을 방지하고 있는 울산시의 역할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울산시는 지역가치 창업가인 로컬크리에이터의 육성과 로컬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전적인 창업가 지원과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창의·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창업·경영아카데미를 운영해 실무중심의 창업 교육과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예비)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유명소상공인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으로 로컬상권 활성화를 위한 로컬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20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유치해 △온라인셀러형 △로컬크리에이터형 △라이프스타일형으로 (예비)창업자를 선정해 창업역량강화, 아이템 구체화와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로컬생태계 안에서 자생적인 커뮤니티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울산신용보증재단에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를 열어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지원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오는 10월 개관하는 종하이노베이션센터의 창업 거점 공간과 벤처 투자 공간 등을 활용해 지역 청년창업가가 로컬생태계 안에서 자생적인 커뮤니티를 구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로컬크리에이터와 로컬상권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로컬생태계 안에서 자생적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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