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노범수, 20번째(태백 19회·금강 1회) 황소 트로피 ‘번쩍’
상태바
울주군청 노범수, 20번째(태백 19회·금강 1회) 황소 트로피 ‘번쩍’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5.1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3일 대전 유성구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김진용(증평군청)을 3대2로 꺾고 태백장사에 오른 뒤 황소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는 노범수(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대한씨름협회 제공
울산 씨름 간판 노범수(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가 개인 통산 20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노범수는 13일 대전 유성구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김진용(증평군청)을 3대2로 꺾고 꽃가마에 올랐다.

노범수는 첫 번째 판에서 김진용이 경고 2번을 받아 누적 경고 패를 당하면서 가볍게 선취점을 따냈다. 두 번째 판에서 김진용에게 기습적인 뒷무릎치기를 당하며 동점을 내준 노범수는 세 번째 판에서 뒤집기를 성공시켜 재차 앞서나갔다. 네 번째 판에서 김진용에게 뒤집기를 내주며 다시 동점이 된 상황에서, 노범수는 밀어치기로 다섯 번째 판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노범수는 개인 통산 20번째(태백 19회·금강 1회) 우승을 달성했다.

앞서 노범수는 16강전에서 이완수(증평군청)를 2대0, 8강전에서 문기택(문경시청)을 2대0으로 각각 꺾으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홍승찬(문경시청)을 상대로 2대0으로 꺾고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6)도시바람길숲-새이골공원
  • 폭우에 단수까지…서울주 3만5천여가구 고통
  • [정안태의 인생수업(4)]이혼숙려캠프, 관계의 민낯 비추는 거울
  • 태화강 2년만에 홍수특보…반천에선 車 51대 침수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문성해 ‘한솥밥’
  • 양산 황산공원 해바라기 보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