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영은 지난 12일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쉬 치 니콜라스 쳉(홍콩)을 맞아 첫 세트를 자신의 주무기인 강한 서브와 포핸드 스트로크를 구사해 4대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예선부터 소화한 김진영은 체력적 한계에 부딪혀 연속 6게임을 내주며 첫 세트를 패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김진영은 상대의 변칙 스타일과 효과적인 포인트 관리에 밀려 4대6으로 세트를 내주며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