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진, 유성온천장사씨름 금강장사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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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유성온천장사씨름 금강장사 올라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5.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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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장사에 오른 뒤 포효하고 있는 정종진. 대한씨름협회 제공
정종진(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사진)이 ‘잡채기’ 세 방을 앞세워 개인 통산 2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정종진은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문윤식(광주시청)을 3대0으로 꺾고 꽃가마에 올랐다.

정종진은 7년 만에 결정전에 오른 문윤식을 상대로 첫 번째 판에서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진 두 번째 판에서도 재차 잡채기로 점수를 획득했다. 세 번째 판 역시 잡채기로 경기를 끝내며 포효했다.

앞서 정종진은 준결승전에서 같은 팀 소속 이광석을 만나 기권승을 거두고 결정전에 올랐다.

16강전에서는 전도언(의성군청)을 2대0으로, 8강전에서는 김민정(영월군청)을 2대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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